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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수원 임원, 편의 봐주며 금품 챙겨…고질적 비리?
납품업체 '뒷돈' 한수원 임원 체포...검찰, '납품업체 뒷돈' 한수원 임원 체포...
검찰 '납품업체서 뒷돈' 한수원 임원 체포....檢, '납품업체 뒷돈' 한수원 고위 임원 체포..
@seungbea: 검찰, '납품업체 뒷돈' 한수원 임원 체포 ...변화 되지 않는게 있는데.시간이 지나도.~
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(한수원) 고위 임원이 검찰에 체포됐다.
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(부장검사 장영섭)는 24일 납품 편의를 봐준 대신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‘뒷돈’을 받은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급 임원 김모 씨를 체포했다.
검찰에 따르면, 김 씨는 납품업체 A사로부터 발전소 상황판 등의 납품편의 관련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.
검찰은 이날 김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압수물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금품수수 경위와 방법, 액수 등을 확인하고 있다.
검찰은 김 씨가 한국전력의 산하기관인 모 발전회사 재직 시절 납품업체 선정이나 납품 편의를 봐주는 등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A사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.
검찰은 조만간 김 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.
검찰은 A사의 납품비리가 장기간에 걸친 고질적인 비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한전KDN과 한수원 외에 추가로 다른 곳에도 금품을 건넨 단서가 드러나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