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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부르는 여자들의 잘못된 연애관은?
자꾸 남자에게 이별을 선고 받는 여자들은 대부분 남자들이 버티기 힘든 연애관을 가지고 있어요.
그런 여자들의 공통점은 배려를 성격 취급한다는 거에요.
남자가 연애할 때 여자친구를 배려하고, 자존심을 굽히면서까지 잘해주는 것은
원래 그런 성격이어서라기보다 연애를 행복하게 이어가고 싶은 노력이라고 봐야 해요.
그런데 연애 초반에 이렇게 남자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원래 성격이 배려심 넘친다고 생각하면
더 큰 배려를 바라게 되고, 남자는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끝도 없이 노력하다가 지쳐버리게 돼요.
그러니까 여자들이 남자의 배려를 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이면 이별을 부를 수밖에 없는 거죠.
어쩌다가 남자가 예전보다 잘 해주지 못했다고 해서 남자에게 예전엔 안 그랬는데 변했다고 하거나,
원래 그런 사람 아니었는데 잘 해주다가 왜 그러냐고 따지는 모습을 보이면
남자는 대체 언제까지 내가 다 맞춰 줘야 할까 싶어서 어이 없고 지겹게 느끼게 돼요.
남자가 해 주는 배려와 친절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, 어떤 사소한 배려에도
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여자여야 남자친구도 계속 잘해줄 마음이 생기겠죠.
그게 아니라면 오래 견디지 못하고 이별을 얘기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.
또다른 잘못된 연애관은 사랑이 인생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.
남자친구의 일상을 단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점령하고 싶어하는 거죠.
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상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건 당연하지만,
그 정도가 지나치면 상대는 구속을 느끼고 갑갑해 한다는 걸 알아야 해요.
남자친구한테 바람기가 있어서 여자들을 만나고 다닌다면 모를까,
평범하게 가족이나 친구들과 만나는 것까지 질투를 느낀다면
남자가 당연히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마음이 떠날 수밖에 없죠.
남자친구의 전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아요.
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연인임과 동시에 다른 누군가에겐 친구, 가족이니까요.
연애는 인생의 한 부분이지 자신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.
남자의 인생을 존중해 주는 한편 여자 스스로의 인생도 여러 모로 가꾸도록 하는 게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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